[IT뉴스 브리핑] 이통 3사, 문자·채팅 통합 서비스 출시

입력 2012-1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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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 3사가 문자, 채팅, 파일공유를 통합한 신개념 통신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조인’이라는 이름으로 26일 출시한다.

RCS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RCS를 상용화한 사업자의 가입자는 통신사나 국적에 관계없이 채팅, 파일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조인은 26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조인 앱을 내려받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조인은 주소록에서 바로 문자나 채팅으로 말(5000자)을 걸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소통할 수도 있다. 음성통화 중에 상대에게 주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고, 동영상·사진·위치정보, 기프티콘 등 첨부파일을 최대 100MB(메가바이트)까지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조인 앱을 깔 수 없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이용자와도 대화할 수 있어 ‘카카오톡’ 등 기존 메신저 앱이 동종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들만 연결해주는 것과 다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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