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기성용의 대표팀 시절 모습. 스포츠동아D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기성용(23·스완지 시티)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레딩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영국 언론은 이날 기성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활기찼다(Lively)'라고 평가했다.
특히 후반 26분에 때린 회심의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스완지 시티에서는 미구엘 미추(26)가 평점 8로 최고점을 받았고, 기성용을 비롯한 네 명의 선수가 평점 7을 받았다.
이날 경기의 무승부로 스완지 시티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6승 7무 6패 승점 25를 기록하며 얻어 프리미어리그 9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오는 30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