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박인비·유소연 주목”

입력 2012-12-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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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왼쪽)-유소연. 스포츠동아DB

美 전문지 ‘2013년 주목할 여자골퍼 10명’ 선정

2012년 미 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4)와 신인왕 유소연(22·한화)이 미국 골프위크가 선정한 2013년 주목할 여자골퍼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전문지 골프위크는 30일(한국시간) 유소연과 박인비를 내년 시즌 지켜볼 선수 3,4위로 평가했다. 3위에 오른 유소연에 대해서는 2013년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골프위크는 “톱10을 16차례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또 평균 타수와 버디수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상금과 평균타수 1위에 올라 베어트로피를 수상한 박인비는 “부담감만 떨쳐낸다면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특히 퍼트에서 강한 면을 보였고, 10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냈다고 덧붙였다.

1,2위에는 2012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선정됐다. 2013년 미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아리무라 치에(일본)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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