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연소득 공개…수입 1위는?

입력 2013-01-02 0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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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연소득 공개.

연예인 연소득 공개

연예인의 평균 연소득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1일 2011년 기준으로 가수가 평균 3832만 원으로 연예인들 중 연소득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가수에 이어 배우가 3437만 원을 기록했고, 모델은 88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가수의 소득 증가는 최근 배우 겸업이 늘어난 데다 방송채널이 많아지고 외부 행사도 증가하면서 그만큼 출연 횟수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수의 연소득은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인 2817만 원보다 36%나 많으며, 연예인의 연소득은 기획사에서 받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제외되는 만큼 이를 포함한 실제 소득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와 배우의 연소득은 3400만~3800여만원에 달했지만 연예보조는 연간 700여만 원의 저임금에 고통을 겪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예인 연소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연소득 생각보다 많지 않네", 연예인 연소득 보니 가수가 대세", "연예인 연소득 차이가 굉장히 심하다", "연예인 연소득, 궁금했었는데", "연예인 연소득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체 직종별 연소득 1위는 병·의원에 고용돼 일하는 일명 ‘페이닥터(Pay Doctor)’로 2억 2525만 원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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