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주역’ 세르지오 로모, 공항에서 망신살

입력 2013-01-04 13:46: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세르지오 로모(30)가 망신을 당했다.

공항 규정을 어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AP 통신 등 주요 해외 언론은 4일(한국시각) 로모가 2013년 새해 첫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 검문소에서 적법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모가 연방교통안전청(TSA) 공무원과 언쟁을 벌였고, 구금된 후 소환장을 받고 풀려났다고 덧붙였다.

소환 사유는 공항 규정을 어긴 혐의고 구체적인 소환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모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로 활약하면서 4승 2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10차례의 등판에서 10 2/3이닝을 투구하며 1승 무패 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피칭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