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휴매너 챌린지 3R 공동7위

입력 2013-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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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제공|KGT

배상문. 사진제공|KGT

배상문(27·캘러웨이·사진)이 미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시즌 첫 ‘톱10 ’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PGA 웨스트 골프장 니클라우스 코스(파72·6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사흘 연속 60타 대 성적을 기록한 배상문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스콧 스털링스(미국·22언더파 194타)과는 6타 차다.

PGA 2년차 배상문은 지난해 3월 이후 부진했다. 2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공동 5위에 이어 3월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17개 대회에서 단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6차례 컷 탈락과 두 차례 기권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10위 이내로 경기를 끝낼 경우 19개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하게 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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