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수석코치, 서울 떠난다

입력 2013-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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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박태하 코치. 스포츠동아DB

FC서울 박태하 코치. 스포츠동아DB

당분간 재충전…해외로 연수 떠날 듯

FC서울 박태하(45·사진) 수석코치가 정든 팀을 떠난다. 2012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합류한 그는 최용수 감독을 도와 서울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박 코치는 20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앞길을 모색하고 싶다. 해외로 나가 지도자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7일 전훈지인 괌 전지훈련에 동행해 훈련 준비를 마무리 짓고 국내로 돌아왔다. 2011년 말 최 감독의 요청을 받아 서울에서 1년간 호흡을 맞추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 포항에서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딘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허정무, 조광래 전임 감독을 도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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