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진구, 조현재에 독기 품어… 대립 예고

입력 2013-02-05 2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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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 진구 조현재’

‘광고천재 이태백’ 조현재가 진구의 열등감을 자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2회에서 애디강(조현재 분)은 이태백(진구 분)의 광고 시안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태백은 자신의 디자인에 백지윤(박하선 분)의 카피를 더한 광고 시안을 옛 연인 고아리(한채영 분)에게 건넸다. 하지만 아리는 태백에게 광고 시안이 탈락했다고 전했다.

태백은 자신의 광고 시안을 탈락 시키고 선정된 광고 시안이 무엇인지 확인하려다 깜짝 놀랐다. 자신의 광고 시안과 똑같았기 때문. 이에 태백과 지윤은 아리에게 따져 물었다. 아리는 태백에게 “네가 만든 시안이 애디강이 만든 시안과 똑같았다.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때 애디강이 등장해 “백지윤의 카피가 좋아서 썼다. 이태백의 디자인은 조악하고 허접했다. 광고 심리학 수업에서 들은 걸 비춰보면 당신은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에 휩싸여있다. 삐딱한 마음의 주름을 펴야 구겨진 인생도 펴질 것이다”고 독설했다.

이에 태백은 종이를 구겨 던지며 “구겨진 종이가 더 멀리 날아가는 법이다”고 분노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태백은 회사 밖으로 나와 “기다려라. 머지않아 광고판에 이태백이 들어간다”고 외치며 독기를 품었다.

사진출처|‘광고천재 이태백 진구 조현재’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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