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공식입장’…“폭우로 긴급철수, 이동 중 일상적인 일”

입력 2013-02-07 14: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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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의 김병만, 박보영, 노우진. 사진| 스포츠코리아

‘정글의법칙 공식입장’…“폭우로 긴급철수, 이동 중 일상적인 일”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가 SBS ‘정글의 법칙’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SBS 정글의 법칙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법칙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뉴질랜드에서 촬영중인 정글의 법칙팀에 문의해본 결과,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차원에서 스탭들과 맥주를 마셨지만 이런 일들은 촬영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본인도 파문이 일자 페이스북에 글을 삭제하고 해명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동물 촬영은 동물을 설명하는 인서트 촬영용으로 촬영한 것이며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서트 촬영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글의 법칙’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촬영 중에 벌어지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보영이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합류해 뉴질랜드로 촬영을 떠난 가운데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개뻥(거짓) 프로그램! 이게 뭐야! 드라마보다 더하는구만~ 리얼버라이어티+다큐?”라며 프로그램을 공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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