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촬영 중 차에 끌려가 아찔”

입력 2013-02-07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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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촬영중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장혁은 7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아이리스2'의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기를 많이 했음에도 여전히 매순간이 아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긴장을 한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액션 연기를 할 때는 항상 긴장의 연속이다. 아찔한 순간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혁은 "돌진하는 차에 부딪혀서 굴러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첫번째 촬영 때 차에 다리가 걸려 끌려갔다. 그때 정말 아찔했다. 그런데 다행히 두번째 촬영 때는 오케이가 났다.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아이리스2'는 2009년에 방송됐던 '아이리스1'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현준(이병헌)의 죽음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리스2'는 일본 아키타, 헝가리,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등을 배경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이국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리스2'는 김영철,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등이 출연한다.

장혁과 이다해, 오연수는 국가안전국(NSS)의 요원으로 출연하며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 킬러, 이범수는 북한 테러리스트로 출연한다.

KBS 2TV '아이리스2'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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