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 아놀드 슈왈제네거 내한 확정 “한국에 꼭 가고 싶다”

입력 2013-02-07 1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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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탠드’ 아놀드 슈왈제네거 내한 확정 “한국에 꼭 가고 싶다”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제작: 디 보나벤추라 프로덕션 | 제공: 라이온스게이트ㅣ수입: ㈜데이지 엔터테인먼트ㅣ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내한을 확정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지난 2010년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한 것에 이은 두 번째로 배우로 자신의 작품을 들고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일과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라스트 스탠드’의 프로모션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10년 만에 할리우드로 복귀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는 정말 재능 있는 감독이다. 그리고 나는 재능 있는 감독과 함께 컴백하고 싶었다. 처음 본 김지운의 영화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이후 작품도 봤는데 점점 더 좋아지더라”며 “이 사람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만국 공통 테마인 선과 악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고 애정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 등 바쁜 일정 중에 특별히 이뤄지는 것으로 김지운 감독의 고향인 한국을 꼭 가고 싶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

배우로 꼭 한국에 다시 오겠다던 약속을 지킨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한 소식으로 기대감을 높인 ‘라스트 스탠드’는 돌아온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심장 뛰는 본격 액션의 모든 것과 앙상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드라마를 재미있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가쁘게 보여줄 ‘라스트 스탠드’는 2월 21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앤드크레딧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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