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윤택, 생전 인터뷰 “하루를 마지막처럼 사는 게 목표”…뭉클

입력 2013-02-12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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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임윤택 생전 인터뷰’

‘울랄라세션 임윤택 생전 인터뷰’

故임윤택, 생전 인터뷰 “하루를 마지막처럼 사는 게 목표”…뭉클

故임윤택의 생전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故임윤택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지난해 6월 임윤택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임윤택은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마음먹기 나름이다. 일각에선 기적이라고 하는데 저 정도는 기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꿈을 대한 질문에 “하루를 마지막처럼 사는 것이 최종 목표다. 방송에서는 (농담처럼) 석유왕이나 제국 건설을 꿈으로 들었지만, 내 꿈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임윤택은 자신의 위암 투병에 대해 “환자로서 조금 불편할 뿐”이라며 “프로그램 제목처럼 좋은 아침 보내셨으면 좋겠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은 11일 지병인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다.



사진출처|‘울랄라세션 임윤택 생전 인터뷰’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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