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안면인식장애에 치매까지” 충격

입력 2013-02-25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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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 사진출처 | JTBC ‘신화방송’ 방송 캡처

개그맨 박휘순이 경도인지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휘순은 24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에 출연했다. 게임 시작 전 신혜성은 박휘순을 소개하며 “뇌나이 64세, 안면인식 장애, 습관성 탈골 등 많은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나이 64세는 대체 어떤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휘순은 “경도인지 장애를 앓고 있다.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얘기 듣고 너무 많이 웃지 말아달라.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몸에서 가장 멀쩡한 곳이 얼굴이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스튜디오는 이미 웃음바다가 됐다.

앞서 박휘순은 지난해 6월 방송된 KBS 2TV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에서 “몇년 전 있던 교통사고에서 뇌진탕 판정을 받은 후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호소했다.

또 “방송을 할 때 긴 문장을 못 외운다거나 안경을 끼고 세수를 하는 등의 작은 건망증 등이 생겼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휘순은 전 출연자 중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뇌 나이 측정 결과 무려 64세라는 결과가 나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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