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안재욱, “수술경과 좋아 퇴원…귀국은 미정”

입력 2013-02-26 11:28: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재욱. 스포츠동아DB

미국에서 뇌수술을 받고 현지에 입원 중인 안재욱이 26일(이하 한국시간) 퇴원한다.

제이블 엔터테인먼트는 “큰 수술이었지만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고, CT 및 MRI 검사결과 경과가 좋아 26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의료진과 한국에 있는 의료진이 함께 상의한 결과, 안재욱의 귀국은 아직 이르며, 퇴원 후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현지에 머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그 후에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지를 판단해 이상이 없을 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재욱 측은 “수술 경과가 좋아 퇴원은 하지만, 퇴원 후가 더욱 중요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동안 걱정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안재욱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안재욱은 이달 초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