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감독, 마이크 잡고 해설자로 변신

입력 2013-02-26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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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55)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해설자로 변신한다.

SPOTV+는 “정해성 전 감독을 해설자로 영입해 2013년 K리그 클래식 생중계 준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SPOTV+ 측은 “국가대표 코치 및 K리그 감독 등 많은 경험을 쌓은 정 전 감독의 활기찬 해설로 현장감 있는 치밀한 축구 분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팬들에게 더 사랑 받는 축구 전문 채널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축구 전문 해설자를 영입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 전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현장 경험이다.

정 전 감독은 중앙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9년까지 럭키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제주 감독,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전남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2002한일월드컵 코치, 2010남아공월드컵 수석코치로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과 원정 첫 16강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24시간 축구 전문방송을 표방하는 SPOTV+는 CJ헬로비전을 통해 서울(양천, 은평), 부산(중부산, 중앙, 해운대기장, 금정), 대구(수성, 동구, 푸른), 인천(북인천, 남인천), 경기(드림시티), 강원(영동), 충남(충남), 전라(아라), 경북(신라, 영남), 경남(마산, 경남, 가야)에서 채널 604번을 통해 디지털 케이블로 방송된다. 이 중 충남(채널 46번), 신라(채널 53번), 가야(채널 43번)에서는 아날로그 가입자들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3월6일부터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 57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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