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 열애설, 양쪽 입장 들어보니…

입력 2013-02-2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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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배우 정경호. 동아닷컴DB

‘정경호 수영 열애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설이 말 그대로 '열애가 아닌 열애설'로 끝이 났다.

27일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정경호와 수영이 친한 사이인 건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정경호와 수영이 단 둘이 극장데이트를 즐겼다는 소문에도 "아니다. 극장 데이트를 즐긴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수영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 SM은 "수영과 정경호는 교회 모임에서 알게 돼 친하게 지내고 있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앞서 스포츠서울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정경호와 수영이 올초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들에 따르면 두사람은 함께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또 최측근들에겐 서로 인사까지 한 사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과 함께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것은 정경호의 과거 발언이다.

정경호는 지난해 전역 당시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군 생활의 활력소는 소녀시대였다. 특히 수영씨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수영 역시 올초 배우 원빈과의 열애설에 이어 정경호와 다시 한 번 열애설에 휘말리며 2013년 상반기 '이슈메이커'가 됐다.

정경호는 지난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 개의 별'로 데뷔해,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했으며 드라마 ‘그대 웃어요’, 영화 ‘님은 먼곳에’, ‘거북이 달린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롤러코스터' 촬영을 마친 상태다.

수영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의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앨범과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수영은 SBS '한밤의 TV연예' 진행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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