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 4호 윤혜경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여자 연예인 특집으로 소이,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이 출연했다. 이들은 애정촌에서 일반인 남자들과 생활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섰다.
윤혜경은 "연기자고 나이는 79년생 35살이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뻔한 스토리로 미스코리아가 됐다. 친구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셨는데 미스코리아 제안을 받고, 미스코리아에 나가서 미스 부산 선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혜경은 인터뷰에서 "30대가 되면 배우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불안했다.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어머님이 2년 전에 돌아가셨다. 시집가는 것도 못보고 성공하는 것도 못보고 가셔서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윤혜경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혜경 눈물 마음 아팠다", "윤혜경 눈물을 보니 나까지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윤혜경 눈물 얼마나 속상했을까", "윤혜경 눈물, 매력 있더라", "윤혜경 눈물 감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윤혜경은 이날 소이와 함께 남자들의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9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2003년 SBS 드라마 '당신 곁으로'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윤혜경은 KBS 2TV '황금사과', 1TV '서울1945'를 비롯해 SBS 사극 '왕과 나', MBC '하얀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