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4년만에 단독콘서트…록+댄스 무대

입력 2013-03-07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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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30·31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

문희준은 이번 공연에서 록과 댄스음악 두 가지 퍼포먼스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에 착안해 공연제목을 ‘후 앰 아이?’(WHO M I ?)라 정했다. 문희준은 공연 제목처럼 ‘문희준이 누구인지’를 공연을 통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문희준은 자신의 솔로곡 ‘바이러스’ ‘G선상의 아리아’ ‘오브세션’ 등을 하드록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 문희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정상급 세션들을 한 명 한 명 섭외해 밴드를 꾸렸다고 한다.

문희준은 또한 지난달 발표한 최근 음반에서 보여준 댄스가수의 모습도 보여준다. ‘아임 낫 오케이’ ‘스캔들’ ‘파이오니어’ 등 댄스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희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데뷔 18주년을 맞은 가수 문희준의 정체성을 한 번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단독 콘서트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희준은 이번 콘서트에 연출자로 참여해 한 곡 한 곡의 무대를 구상했다. 음악 편곡과 안무에도 참여했으며, 포스터 디자인, 무대 디자인, 출연자 섭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겼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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