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방송된 SBS ‘짝’ 애정촌 46기 여자연예인 특집 2부에서 여자4호 윤혜경은 모든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고백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윤혜경은 “고등학교 때 인문계에 진학을 못할 정도로 집안이 많이 어려웠다”며 “평범한 아이들처럼 여고 가고 대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상황이 안 좋아서 돈을 벌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혜경은 “스무살 때부터 가장이었고 그 때부터 연예계에서 혼자 돈을 벌었다”며 “밖에서 힘들게 돈 버니까 집에 가서 엄마한테 짜증만 냈다”고 지난 날들을 떠올렸다.
그는 “일이 즐거웠던 적이 없다”며 “연예계 일은 그냥 제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다. 사회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는 거 뼈저리게 느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혜경 외에도 소이, 서유정, 이언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