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긴장 푼 순간 ‘아차’…끝내 눈물

입력 2013-03-15 2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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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병만족 폭포 낙상 사고

병만족이 낙상사고를 당했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질랜드로 떠난 병만족의 두 번째 여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섬유작물인 하라케케 활용법과 민간요법에 쓰이는 약용 식물 고르기, 맨손으로 송어 잡는 방법까지 모두 전수받은 병만족은 일정을 마친 뒤 씻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폭포와 마주한 병만족은 멋진 풍경에 매료되어 물줄기 아래로 들어갔고, 급기야 시원한 폭포수 세례에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마오리 생존 수업을 모두 마쳤다는 안도감과 성취감, 아름다운 자연에 도취된 병만족은 긴장감이 조금씩 풀어졌는지 어느새 이끼 낀 바위를 향해 한발씩 다가섰다. 하지만 위험을 알리려는 제작진의 우려섞인 외침은 엄청난 폭포 소리에 묻혀 전달되지 못했고, 그 사이 병만족은 중심을 잃고 시야에서 사라졌다. 잠깐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진 것.

리키김이 첫 낙상사고자였다. 하지만 리키김은 이내 바위에 다시 오르며 부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표시했다. 잠시후 정석원과 김병만도 낙상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리키김은 발이 찢어져 급하게 꿰매야 했다.

한편 병만족은 채텀섬에 들어가 본격적인 생존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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