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렌지 만나면 봄그린 패션리더

입력 2013-03-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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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색대비로 젊고 스포티한 멋을 연출한 양용은 선수. 사진제공|르꼬끄골프

보색대비로 젊고 스포티한 멋을 연출한 양용은 선수. 사진제공|르꼬끄골프

■ 뭘 입고 골프장 갈까?…뜨는 골프 룩

보색 대비로 젊고 스포티한 코디 완성
노란색 하의에 분홍색 셔츠 센스만점


골프 룩에서 남성이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칙칙한 색깔을 고집하거나 혹은 땀으로 얼룩진 티셔츠를 입는 건 촌스러운 행동이다.

좀 더 멋스러운 골퍼가 되고 싶다면 색깔에 관심을 가져보자. ‘컬러’ 매치는 패션의 중요한 코디네이션 가운데 하나다. ‘촌티’ 골퍼라는 딱지를 떼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보색 대비로 젊게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면 보색대비를 활용하여 오렌지 컬러 상의와 블루 계열의 하의를 매치해 주는 것이 좋다. 시원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블루와 밝고 쾌활한 오렌지가 만나면 다른 보색에 비해 세련되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가능하다. 레드는 동양인의 노란 피부 톤을 밝고 화사하게 보이게 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색대비가 부담스럽다면 노란색을 포인트로 한 준보색의 조합이 세련된 코디에 도움이 된다. 노란 계통의 하의를 착용하고 분홍색 셔츠와 파란 계통의 바람막이를 입어주면 색감이 지루하지 않고 신선해 보인다.


○피부톤에 맞는 컬러 선택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면 화사한 원색의 상의를 착용하고 화이트나 블랙 계통의 하의와 매치해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상의의 컬러는 강렬하면서도 생기 있는 피부톤으로 보이게 한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난색계열의 옐로, 레드, 블루 계통의 컬러를 활용하면 피부톤을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든다. 중간 정도의 노란 피부를 가진 경우에는 오렌지, 네이비, 퍼플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오렌지 컬러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와 함께 따뜻한 컬러 톤으로 노란 피부에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색이다. 또한 네이비와 퍼플의 경우는 피부의 노란 톤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원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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