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4월2일부터 4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더 리턴 오브 더 JYJ(The Return of the JYJ)’의 공연을 위해 27일 일본을 찾은 그룹 JYJ.
3년 만의 일본 공식 방문과 공연에 현지 팬들은 이들이 움직이는 곳마다 따라 다니며 열광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28일 “팬들이 JYJ가 가는 곳이면 20~30여 명씩 무리를 지어 따라 다닌다”며 “특히 공연 리허설을 위해 이동할 때 JYJ가 머물고 있는 호텔 주변은 마비 상태에 빠진다”고 전했다.
앞서 입국 때에는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27일 오후 하네다공항에는 이들을 맞으려는 1000여 명의 팬들로 북적였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벤치와 집기 등을 미리 치우고 안전 가이드라인까지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팬들은 ‘환영한다’는 의미를 넘어 ‘오랜만에 잘 돌아왔다’는 내용을 담아 플래카드 등을 흔들며 JYJ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JYJ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일본 팬들 앞에 서게 돼 현지의 관심이 더욱 높은 것 같다”면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