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4회 방송에서는 수연( 이다해 분) 의 친오빠(김정욱 분)가 아이리스 미스터 블랙의 명령을 받은 유중원(이범수 분)과 레이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다해는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에 오열했다. 슬픔이 극대화된 이다해의 눈물 연기에 안방극장도 눈물바다가 됐따. 이와 함께 소울 크라이가 부른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함께 흘러 나와 시청자들의 극중 몰입도를 높였다.
소울 크라이의 목소리를 타고 '그댄 내 모든 것, 시간이 멈추고, 이 숨이 멎어도 좋다. 가슴이 알아요, 이내 찾아 낼꺼죠. 혹시 다른 어디에 있어도 우리 잊지 말아요'라는 가삿말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 곡은 갑작스러운 오빠의 죽음을 지켜본 이다해의 심정을 대변하듯 영상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소울 크라이는 오는 4월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