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나인뮤지스. 동아닷컴DB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사진)가 나라꽃인 무궁화 보급 운동에 앞장선다.
나인뮤지스는 식목일인 5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 동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나인뮤지스가 참여하는 이번 무궁화 보급 행사는 동아일보사가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설움을 받았던 나라의 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가꾸기 위해 1985년부터 시작한 ‘무궁화 가꾸기’ 사업이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모두 2만 그루가 선착순(개인 3그루, 단체 10그루)으로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평균 신장 172cm의 큰 키와 미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이 주축이 된 여성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1년부터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스윗튠과 함께 ‘휘가로’ ‘뉴스’ ‘티켓’과 최근곡 ‘돌스’ 등을 잇달아 히트시켜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데뷔 4년차 가수로 성숙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궁화 가꾸기 운동은 좋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육종사업, 무궁화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홍보 활동, 많이 심고 잘 가꾸는 보급 운동 등 3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동아일보사는 창간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이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문의 02-2020-1780.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