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결혼 계획 없다
가수 백지영이 정석원과의 결혼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5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 범죄심리학 전문가 표창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백지영은 MC 차인표의 결혼 계획 질문에 "지금 남자친구(정석원)와 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라며 "서두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계속 기다릴 수만도 없다. 일단 지금은 계획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방송에서 정석원에 대해 물어보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젠 자제하는 중"이라며 "연인끼리는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내 감정을 연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남자친구와는 아직까진 좋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백지영은 "20대 초반에는 동화 같은 사랑, 20대 중반에는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좋았다"라며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가족 개념이다. 평생 내 편 하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이 더 어려워진다. 내 편을 찾아야하니 점점 까다로워진다"라고 결혼 계획 고민을 드러냈다.
백지영 결혼계획 없다 발표에 누리꾼들은 "백지영 결혼계획, 정석원하고 어떻게 다른 걸까“, ”백지영 결혼계획, 정석원 생각하는 게 느껴지네“, ”백지영 결혼계획, 그 마음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