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길고 예쁜 OO대교’ 얼마?

입력 2013-04-10 1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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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로 꼽힌 인천대교. 사진 | 동아일보DB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로 꼽힌 인천대교. 사진 | 동아일보DB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는 인천대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소유한 교량 가운데 가장 비싼 교량은 인천대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총 길이가 18.38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다. 평가액은 1조 2,706억.

이어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영종대교가 평가액 7,762억으로 두 번째로 비싼 다리로 꼽혔다. 국유 교량 가운데 세 번째로 비싼 교량은 평택 당진을 연결하는 서해대교로 평가액은 6,782억이다.

또 인천 남동구의 ‘부천고가교’와 마산합포구와 창원성산구를 연결하는 ‘마창대교’가 각각 4424억 원과 1440억 원의 가액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토지가액을 제외한 고속도로의 가치는 경부고속도로가 10조 8973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고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는 6조 6020억 원,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가 5조 2202억 원, 남해고속도로 4조 7327억 원, 영동고속도로 4조 538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 사람 다리를 뜻하는 줄”,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 인천대교, 진짜 길긴 길더라”, “우리나라 가장 비싼 다리…가격이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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