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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등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17일 10시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애절한 음악이 어우러진 극이다.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8주 연속 공연 예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11년 재연 당시에도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흥행 성적이 이번 공연에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예매가 시작한 동시에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이 되기도 했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에 ‘충무아트홀’이 오르기도 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14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다 극적으로 탈옥한 후, 신분을 숨긴 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이들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스토리를 다룬다.
‘몬테크리스토’는 6월 8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조기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