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심경고백 “가슴 찢어질 듯한 댓글들도…”

입력 2013-04-29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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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심경고백’

‘린 심경고백’

린 심경고백 “가슴 찢어질 듯한 댓글들도…”

가수 린이 이수와의 열애 사실을 시인한 이후 심경을 전했다.

린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게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글 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린은 “보여지는 직업을 갖고있다보니 모든일에 신중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됐습니다”라고 심경고백을 했다.

이어 “따끔한 질책도, 보잘 것 없는 저와 친구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꼭 약속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린은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인 것 잘 알고있어요. 그저 지켜봐주세요. 정말 미안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린과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26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소속사에서 린과 이수는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이때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지금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화했다.

또 이수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얘기하지 못한것은 미안하지만 다분히 그녀가 염려스러워 조심한 것도 사실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입니다. 축복해 주세요. 우리 노랠 듣고 한 번이라도 위로 받았던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게요”라고 덧붙이며 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린은 신곡 ‘유리심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린 심경고백’ 뮤직앤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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