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해숙, 잠적 이유 “어린나이에 덜컥 임신하자…”

입력 2013-04-30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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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잠적 이유’.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해숙 잠적 이유’.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김해숙, 잠적 이유 “어린나이에 덜컥 임신하자…”

배우 김해숙이 20대 시절, 임신 사실을 알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할까 두려워 잠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과거 잠적 이유에 대해 “내가 그때 임신한 걸 몰랐다”고 말문을 열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해숙은 “다음 드라마가 예약된 상황이었다. 제2의 전성기가 코앞이었다”며 “당시 27~28세의 어린 나이의 생각에 아이를 또 낳으면 퇴출당할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이병훈PD를 찾아가 비밀로 해달라며 임신 사실을 알리고 애를 낳아야 할지 말지 판단해 달라 했더니 못한다고 화를 내셨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얼마 후 드라마 국장이 임신 여부를 묻기에 주인공을 맡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임신이 아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해숙은 배역을 따지 못했고,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서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복대를 하고 계속 활동을 이어갔다. 결국 더 이상 불러온 배를 숨기기 어려워지자 잠적을 하고야 말았다.



김해숙은 “그 이후 방송국에서 소문이 안 좋았다”며 “그때의 교훈으로 이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 ‘김해숙 잠적 이유’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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