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베이커리 회장 폭행 패러디 봇물
경주빵과 호두과자로 유명한 ㈜프라임베이커리 강 모(65) 회장이 한 호텔의 지배인을 폭행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풍자하는 패러디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패러디물은 최근 폭발적인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아이언맨’의 콘셉트를 차용한 것.
비장한 표정의 아이언맨 이미지에 ‘내가 갑이다2-난 절대 차를 빼지 않을 것이다’, ‘차 빼라고 한 번만 얘기해봐.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문구를 적어 놓아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책 광고를 빗대 만든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패러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 24일 호텔 임시 주차창에 정차해 둔 차를 빼달라고 요구한 현관서비스 지배인 박 모씨에게 욕설과 함께 수차례 폭행을 한 혐의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현재 프라임베이커리 공식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이고 회사 측의 공식해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