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청와대의 모습. 비가 내린 이날 짙은 안개가 청와대 주위를 둘러 싸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이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8일 현지에서 전격 경질됐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나누던 날 주미 대사관의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건을 보고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적인 경질과 함께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