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8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라 3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 시청률인 26.2%보다 4.1%p 상승한 수치다.
‘백년의 유산’ 시청률이 상승가도를 달리며 ‘국민 드라마’로 불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설주(차화연 분)가 이세윤(이정진 분)과 민채원(유진 분)의 사이를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세윤과 채원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회장(박원숙 분)과 김철규(최원영 분)의 이혼 요구와 구박에 마홍주(심이영 분)가 스스로 짐을 싸서 파리로 떠나는 내용도 방영돼 앞으로의 내용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출생의 비밀’은 시청률 6.9%를, KBS1 ‘대왕의 꿈’은 9.9%를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