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스님이 동요집을 낸 이유를 밝혔다.
정목스님은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불교방송을 하며 동요집을 낸 이유를 털어놨다.
정목스님은 “청취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 분위기가 따뜻해지지 않을까 해서 하게 됐다”며 “동요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동요가 굉장히 치유력이 굉장히 높고 파급력이 높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노래를 부르면 나이가 있는 남자 분들도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린다”고 말했다.
MC 이경규도 이 말에 동의하며 “나도 술자리에서 마지막은 동요로 끝이 난다”고 했다. 그러자 MC 김제동은 “(이경규와) 술을 먹다가 ‘인간이 이렇게까지 한 번에 달라질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트로트를 부르다가 집에 갈 때가 되니까 동요를 부르는데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