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QPR, 박지성 포함한 6명 방출 예정”

입력 2013-05-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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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동아닷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박지성을 포함한 고액연봉자들을 모두 방출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QPR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했던 고액 연봉자들을 모두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밝힌 명단은 박지성을 비롯해 에스테반 그라네로, 줄리우 세자르, 로익 레미, 주니어 호일렛, 조세 보싱와까지 총 6명이다.

이중 레미는 지난 15일,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QPR 측은 이에 대해 “레미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경찰이 조사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라네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 등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박지성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 등과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QPR은 올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승 13무 20패, 강등이 확정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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