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 365] 입안에 잦은 염증? 베체트병을 의심해봐야

입력 2013-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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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은 몸에 각종 이상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입안에 염증이 나타나는 구내염이다. 흔히 피곤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염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거나 사라지더라도 다시 나타나는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피부·눈·관절 등 신체 곳곳에 염증 발생

베체트병이란 면역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면역질환 중 하나다. 입은 물론 피부나 성기, 눈, 소화계, 관절, 하지 혈관 등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통증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통증치료를 위주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면역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닌 만큼 재발할 확률이 높다. 면역질환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평소 면역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베체트병 환자 31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면역치료 시작부터 1개월 이후에는 약 20% 이상이 호전율을 보였고 3개월 이후에는 50%, 내원 6개월 후에는 80% 이상의 호전율을 보였다.

호전율을 보인 환자들의 경우 질환의 특성상 재발률이 잦은 베체트병을 치료와 함께 사소한 생활습관까지 관리하여 체질개선과 면역력 증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베체트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 본인의 건강 상태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 마늘·굴·두부·홍차 등 베체트병 예방에 효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비타민A, B, C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마늘, 백혈구의 생성을 돕는 등푸른 생선과 굴,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쇠고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나 아미노산 L 테아닌이 풍부한 홍차도 좋다.

하지만 이미 면역질환이 발병한 후라면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이 때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면역약침과 왕뜸요법, 면역탕약, 진수고, 화수듬양단 등을 이용한 AIR요법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치료법은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만큼 면역질환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이지스한의원은 류마티스, 베체트병, 크론병 등의 면역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2011년 인천 서울목동 대전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노원 서울선릉 부산 등 전국에 지점이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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