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배트가 산산조각 나면서도 동점을 기록하는 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2로 뒤진 4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애틀란타 선발 투수 폴 마홈에게 동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번째 타점을 기록하는 등 득점권 상황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타율 0.400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진 찬스에서 LA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의 역전 1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4회초까지 3-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