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눈물녀’ 시구자 깜짝 등장 “연예인 시구보다 의미있네”

입력 2013-05-20 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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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눈물녀’

‘한화 눈물녀’의 시구가 화제다.

지난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는 평범한 한 여성이 시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한화의 시즌 첫 승리 때 관중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유명세를 탔던 일명 ‘한화 눈물녀’ 민효정 씨다.

당시 한화는 NC 다이노스에 6-4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개막 1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했다. 특히 김응룡 감독과 김태균이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혀 화제가 됐었다.

한화 구단은 이날 중계화면에 포착됐던 ‘한화 눈물녀’를 수소문해 시구자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한화 눈물녀’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화 눈물녀 시구 의미있다”, “눈물 펑펑 흘리던 그 여성이네”, “한화 구단 팬서비스 멋지다”, “한화 눈물녀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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