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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윤정이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에 대한 질문에 "도경완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내가 이 사실을 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도경완과 교제 전에 모든 것(억대 빚, 부모님 이혼소송)을 털어 놓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내가 누군가에게 우리 가족사를 털어 놓은 것이 처음이었다. 내 가족사를 말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그 얘기를 듣던 도경완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결혼을 하더라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 도경완이 '장인어른 모시고 사는게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