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과 교제 전, 가족사 모두 말했다”

입력 2013-05-21 0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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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도경완 아나운서와 교제 전에 내 경제적 상황을 모두 고백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윤정이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에 대한 질문에 "도경완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내가 이 사실을 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도경완과 교제 전에 모든 것(억대 빚, 부모님 이혼소송)을 털어 놓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내가 누군가에게 우리 가족사를 털어 놓은 것이 처음이었다. 내 가족사를 말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그 얘기를 듣던 도경완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결혼을 하더라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 도경완이 '장인어른 모시고 사는게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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