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전 대표이사, 20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

입력 2013-05-21 1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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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 씨가 20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한 관계자는 "이모 씨가 20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인은 자살로 확인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추후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고인은 블락비가 전 소속사 스타덤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의 주요 관계자로 알려졌다.

블락비는 지난 1월 소속사 스타덤 측이 수입 정산을 해주지 않는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그들은 고인이 멤버의 부모로부터 홍보비 명목으로 7000만 원을 받아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사고 당일인 20일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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