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남동생 측 “장윤정, 어머니 외도 의심…미행 의뢰했다” 주장

입력 2013-05-23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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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기존의 보도와는 다른 내용을 주장했다.

여성동아 6월호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 씨, 장윤정의 일을 오랫동안 봐줬다는 외삼촌과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여성동아의 취재 결과 장윤정의 외삼촌은 “윤정이가 울면서 어머니가 외도하는 것 같다고 조사해봐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흥신소에 의뢰했는데 소득이 없었다. 그래서 운전을 할 줄 아니 나더러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차에 위치추적장치를 붙이고 수차례 미행해서 얻은 건 사진 세장이 전부다”고 말했다. 여성동아는 사진 속 장윤정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이 승용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전했다.

가족의 말에 따르면 장윤정은 어머니의 외도를 의심해 미행을 의뢰했고, 올해 1월 16일 외삼촌에게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부탁하며 현장에 구급차를 대기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입원동의 서류에 장 씨가 도장을 찍지 않아 계획이 틀어졌다고 했다. 장 씨는 “살면서 어머니에게서 정신병이라고 생각할 만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도 “외도한 사실도, 정신병도 없다”면서 “연락 없이 집을 나간 데다 엄마를 만나 주지도 않아서 답답한 마음”이라고 했다.

장윤정의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알려진 장경영 씨도 20일 연예 매체 EMN에 “지난 1월 입에 담기도 싫고 믿기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한편 가족간의 다툼으로 번진 장윤정의 가정사와 남동생, 어머니의 인터뷰 등은 여성동아 6월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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