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두 경기 연속 침묵한 뒤 22일 메츠전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3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 5회 헛스윙 삼진, 7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4로 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상대 투수 보비 파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시즌 11호)를 때려냈다.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결승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신시내티는 9회에 3점을 뽑아 7-4로 이겼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