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1번’ 추신수, 9회 2루타로 결승득점

입력 2013-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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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31)가 안타행진을 재개하며 결승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1연속경기 출루. 타율은 0.303에서 0.300, 출루율은 0.455에서 0.449로 약간씩 떨어졌다.

두 경기 연속 침묵한 뒤 22일 메츠전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3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 5회 헛스윙 삼진, 7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4로 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상대 투수 보비 파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시즌 11호)를 때려냈다.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결승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신시내티는 9회에 3점을 뽑아 7-4로 이겼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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