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설렁탕, 유명 체인점서 판매 ‘충격’…5년 동안 200억 원 매출

입력 2013-05-29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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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설렁탕 체인점이 저질 설렁탕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질 소뼈로 국물을 우려내 소비자들에게 팔아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설렁탕 체인점 사장과 유통업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른바 ‘저질 설렁탕’을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점이 가맹점만 40여 개에 달하고 지난 5년 동안 2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인점은 헐값에 저질 소뼈를 구입하고 상표를 고급재료인 것처럼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저질 설렁탕, 체인점을 공개해 강력 처벌해야 한다”, “음식 가지고 장난하는 인간들이 가장 나쁘다”, “착한 설렁탕은 어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저질 설렁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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