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 “‘황금어장’ 제작진 교체, 유세윤과 무관”

입력 2013-05-29 15:46: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측 “‘황금어장’ 제작진 교체, 유세윤과 무관”

MBC 측이 ‘황금어장’ 제작진 교체와 관련해 유세윤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MBC 한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황금어장’ 박정규CP가 부서를 이동하면서 제작진이 전면 교체된 것은 맞다. 하지만 출연진 교체 논의는 전혀없었다. 유세윤의 음주운전과 제작진의 교체는 무관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무릎팍도사’ 초장기 멤버였던 최대웅 작가 역시 박 CP의 부서 이동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한 것이다. 내부적으로 쇄신차원에 이뤄진 것이다.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MBC는 최근 예능국 일부 프로그램 제작진 교체를 단행했다. 이에 ‘황금어장’의 총괄을 맡은 박정규CP가 타 부서로 이동하고 박현호 PD가 ‘황금어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또 ‘무릎팍도사’는 강영선 PD가, ‘라디오스타’는 전성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한편 ‘황금어장’ 제작진은 현재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유세윤의 출연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소속사 측과 내부 결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 사안을 빠른 시일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황금어장 유세윤’ 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