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족사’, 안타까운 논란에 논란만…

입력 2013-05-31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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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가수 장윤정의 가족사를 둘러싸고 논란만 커지고 있다.

31일 오후 한 장윤정 안티 사이트의 운영자가 장윤정의 외가 친척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운영자는 2005년 2월 블로그를 개설해 줄곧 장윤정에 관한 글만 올리다 4월 말부터 아예 장윤정을 비방하는 원색적인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장윤정의 가족사를 담은 내용이 SBS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된다고 알려진 직후다.

운영자는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자신을 장윤정의 10년 된 팬이라고 소개하며 ‘진실만이 이긴다’고 썼다.

‘장윤정 엄마가 보는 장윤정’ ‘장윤정 엄마의 요청으로 다시 글을 올린다’는 제목의 글에서는 장윤정의 사생활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장윤정의 남동생 경영 씨와 어머니 육모 씨의 일방적인 주장과 방송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장윤정을 비난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 같은 글의 내용에 비춰 가족이 아닌 이상 쉽게 알 수 없는 이야기라는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한 매체는 ‘안티 블로그 운영자가 장윤정의 외가 친척’이라는 주장을 제기했고, 소속사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동생과 어머니의 일방적인 ‘폭로’에 장윤정 측은 “제 얼굴에 침 뱉는 꼴이라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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