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댄스 위드 더 스타 시즌3’ 최종 우승… 뜨거운 눈물

입력 2013-05-31 23: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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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댄스 위드 더 스타 시즌3 최종 우승’

페이, ‘댄스 위드 더 스타 시즌3’ 최종 우승… 뜨거운 눈물

미쓰에이의 페이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이하 댄싱스타3)의 우승자가 됐다.

31일 방송된 진행된 ‘댄싱스타3’ 파이널 무대에는 페이-김수로 팀과 김경호-안혜상 팀이 우승을 놓고 멋진 승부를 벌였다. 또 본격적인 파이널 무대에 앞서 오프닝에는 가수 이효리가 특별 출연해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파이널 무대의 전반전은 삼바로 진행됐다. 푸른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페이 팀은 ‘카르마 카멜레온’ 노래에 맞춰 경쾌한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 박상원은 “결승이라 그런지 본 적 없던 실수가 오히려 인간적이었다”고 평했고, 김주원은 “최고의 무대”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박상원 9점, 알렉스 김 9점, 김주원 10점.

김경호 팀은 반짝이는 금빛 무늬의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틱 톡’에 맞춰 리듬감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박상원은 “4개월 만에 춤에 힘을 많이 뺐다. 결승전에 올라올만 했다”고 평했다. 알렉스 김은 “파트너를 리드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호 팀은 박상원 9점, 알렉스 김 8점, 김주원 10점을 받아, 페이 팀보다 1점을 뒤졌다.

전반전이 끝난 후 배우 오미희, 이종원, 남보라, 가수 김완선, 마술사 이은결, MBC 아나운서 김대호 등 이전 라운드에서 탈락한 출연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페셜 댄스 무대로 결승에 오른 두 팀을 격려했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됐고, 차차차를 고른 페이 팀은 ‘라스트 나이트’에 맞춰 발랄한 분위기의 댄스로 자신들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박상원은 “마침표가 되는 춤이 ‘라스트 나이트’였다. 정말 아쉽다. 두 사람의 팬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그 말에 페이는 “정말 앞으로도 계속 이 무대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 아쉽지만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박상원 10점, 알렉스 김 9점, 김주원 10점이었다.

그에 반해 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은 김경호 팀은 ‘세퍼레이트 웨이즈’를 골라 파소도블레로 강렬하고 인상적인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알렉스 김은 “자신 있는 움직임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심사을 받은 김경호는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끝나서 정말 좋다. 그동안 내 모습을 보며 즐거워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팀은 박상원 10점, 알렉스 김 8점, 김주원 9점를 받았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은 페이 팀이 차지하게 됐다. 페이는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사진|‘페이 댄스 위드 더 스타 시즌3 최종 우승’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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