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고소
6월 3일 인천 남동경찰서 측은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된 장윤정 고소건을 최근 넘겨 받고 장윤정이 고소한 누리꾼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인터넷 팬카페 운영자로 알려진 이 누리꾼은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 것은 잘못한거야”, “엄마를 내치고 결혼하니까 기분 좋냐” 등 글을 29차례나 게재했다.
이에 장윤정 측은 3일 “장윤정과 관련한 지속적인 비방글을 올린 이를 상대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누리꾼은 장윤정의 외가 친척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지만 소속사 측은 “친척은 아닌 것으로 알고있다”고 해명했다. 경찰 측은 다음주 중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전망이다.
한편 안티블로그 운영자 A씨는 장윤정의 팬 카페를 운영할 정도로 팬이었으나, 지난 4월 장윤정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뒤 어머니와 동생 탓에 재산을 탕진했다는 주장을 밝힌 후 안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