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고소, 안티블로그 운영자 명예훼손 혐의로…

입력 2013-06-03 2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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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고소

장윤정 고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월 3일 인천 남동경찰서 측은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된 장윤정 고소건을 최근 넘겨 받고 장윤정이 고소한 누리꾼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인터넷 팬카페 운영자로 알려진 이 누리꾼은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 것은 잘못한거야”, “엄마를 내치고 결혼하니까 기분 좋냐” 등 글을 29차례나 게재했다.

이에 장윤정 측은 3일 “장윤정과 관련한 지속적인 비방글을 올린 이를 상대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누리꾼은 장윤정의 외가 친척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지만 소속사 측은 “친척은 아닌 것으로 알고있다”고 해명했다. 경찰 측은 다음주 중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전망이다.

한편 안티블로그 운영자 A씨는 장윤정의 팬 카페를 운영할 정도로 팬이었으나, 지난 4월 장윤정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뒤 어머니와 동생 탓에 재산을 탕진했다는 주장을 밝힌 후 안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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