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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설경구 “한효주에게 할리우드 가라고 했다”

입력 2013-06-04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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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한효주의 액션연기에 감탄했다.

설경구는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 제작보고회에서 "한효주의 액션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아마 미래에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라며 "한효주에게 '할리우드로 가라'고 했다. 팔다리가 길어서 시원하게 액션을 잘 하더라"고 했다.

이에 한효주는 "감사하다"고 말하며 "설경구는 이 시대의 최고의 사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설경구도 "(정우성과 함께 촬영을 하니)한효주가 절대 나를 '영화배우'라 하지 않고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농담을 했다.

설경구와 한효주는 영화 '감시자들'에서 특수조직 감시반에서 이성적이지만 동물적인 감각이 있는 황반장 역할과 천부적인 기억력과 관찰력을 겸비한 감시반 신입 하윤주 역을 맡았다.

영화 '감시자들'은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특수조직 감시반에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이후 감시반 포위망도 무용지물로 만든 국제 범죄조직 리더 '제임스'(정우성)이 치밀하게 범죄를 조직하며 벌이는 이야기. 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이 출연한다. 7월 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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