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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재원.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김재원의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4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는 회사원에 다니는 평범한 여성으로, 김재원과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 살면서 죽마고우처럼 지내온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친구가 아닌 연인의 감정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양가 아버지는 초등학교 동창일 정도로 잘 아는 사이이며,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김재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28일 나와 함께 평생토록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함께 간결한 예배 형식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직 이른 결정이 아닌가, 너무 갑자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 인생에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했기에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현재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촬영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