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힐링] 가수 양파 “스트레스에 짓눌릴 땐 훌쩍 여행…현실 떠나면 답이 보이더라고요”

입력 2013-06-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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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 스포츠동아DB

사람들은 머릿속이 복잡할 때 주로 여행을 떠난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머릿속을 비우겠다는 의미다.

가수 양파(사진) 역시 여러 생각으로 ‘답답함’에 짓눌릴 때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그 설렘보다 현재 머무는 곳에서 벗어나는데서 더 큰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양파도 자신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는 방법으로, 분위기의 반전을 노린다.

양파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와 같은 문화, 예술의 도시다. “볼 것 많고, 체험할 것 많고, 먹어야 할 음식 많은 곳”이 나쁜 생각을 떨치는 데 도움을 주고, 상심한 마음을 치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기에 바쁘고,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기에 바쁘며, 새로운 문물을 보는 것에 바쁘다보면 어느새 자신을 짓누르고 있던 ‘나쁜 생각’에서 벗어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나쁜 생각과의 단절. 쉬워 보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함에 지배당한다. 양파는 무엇인가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여행을 떠나곤 한다. 너무 많은 생각, 너무 깊은 생각은 판단력을 오히려 흐리게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더욱 바쁘게 이곳 저곳을 찾아 돌아다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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