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롤즈, ‘슈퍼소닉 2013’ 통해 내한공연

입력 2013-06-05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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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15일까지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5일 홈페이지(http://www.supersonickorea.com)를 통해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우선 이탈리아 출신의 ‘아트록의 거장 밴드’ 뉴 트롤즈가 포함됐다.

1966년도 결성된 48년차 밴드인 뉴 트롤즈는 달콤하고 우아한 현악기와 거친 밴드 연주를 묘하게 대비시켜 애절하고 로맨틱한 사운드를 구축했으며, 국내에서는 CF를 통해 ‘아다지오’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뉴 트롤즈는 이번 ‘슈퍼소닉 2013’ 페스티벌을 통해 현악 15중주와 함께 ‘아다지오’와 ‘렛 잇 비 미’ 등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출신 일렉트로-뉴웨이브 팝 듀오 캐피탈 시티즈도 ‘슈퍼소닉 2013’을 위해 내한한다.

영화 ‘아이언맨3’ 사운드트랙과 스포츠채널 ESPN 인트로 등에 곡이 사용되면서 각종 차트와 인터넷을 뒤흔들어 놓은 캐피탈 시티즈는 4일 데뷔앨범 ‘인 어 타이덜 웨이브 오브 미스터리’를 발표했다.

이밖에 조용필 19집 ‘헬로’ 피처링 래퍼로 화제를 모은 버벌진트, 록밴드 슈퍼키드, 황신혜밴드 등도 3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슈퍼소닉 2013’은 1차 라인업으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 숍 보이즈, 북아일랜드 출신의 록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십센치 딕펑스를 공개한데 이어, 2차 라인업에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201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핫 쉘 레이’, 아이파드 CM 송으로 스타덤에 오른 뉴질랜드 출신 젊은 신예 ‘윌리 문’, 자우림, 글렌체크를 공개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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